1925년 12월 『개벽』에 발표한 나도향의 단편소설. 이 작품은 ‘뽕’이라는 소재를 제목으로 하여 삼돌이가 안협집을 노리는 것을 짙게 나타내어 주제와 관련시키고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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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소설가 나도향(1902-1926)이 1925년에 여명 에 발표한 단편소설. 신체적 불구와 신분적인 멸시를 받는 한 인간의 순수하고 강렬한 사랑을 통해 독자적인 인간임을 자각하는 과정을 그린 소설이다. 계급적인 갈등이 나타나기는 하지만 프로 문학과는 달리 계급적 투쟁이나 실천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기보다는 인간의 본능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