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사의 새로운 감각" "독특한 발성과 무심한 감성"
제1회 문학동네 대학소설상 수상작가 이종산의 두번째 이야기
한계를 뛰어넘고 금기를 박살내고 현재를 돌파할 새로운 이야기를 발굴하고자 제정된 문학동네 대학소설상, 그 1회 수상작가 이종산이 두번째 장편소설 『게으른 삶』으로 독자들과 재회한다. 첫 작품 『코끼리는 안녕,』(2012)으로 "전혀 새로운 감각의 출현"(윤대녕)을 알렸던 작가는, 『게으른 삶』에서 소설의 공간과 인물을 조금 더 현실 가까이 당겨오며 이 시대 청춘의 내면을 섬세하게 짚어내는 데 주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