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수령(分水嶺)』은 작가의 초창기 제1시집으로 1937년 일본 삼문사 발간본으로 그가 미발표했던 50편의 시고 중에서 20편만을 정리 수록한 것이다. 작가의 심상이 잘 드러난 것으로 원문 그대로 영인했으며 일부는 한자와 한글을 병기하였고, 필요한 어휘는 주석을 밝혀 적어 보충하였다. 이후 작품 ‘낡은집’과 함께 그의 대표 걸작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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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이용악(李庸岳)(1914-1971)
시인
함북 경성군 출생
일본 도쿄 조치대학 신문학과 졸업
신인문학 ‘패배자의 소원’ 시로 등단
동인지 ‘이인(二人)’ 발간, 잡지사 근무
조선문학가동맹 활동
월북 작가
대표작품 시집 ‘분수령(分水嶺)’, ‘낡은집’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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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소개
판권
작가소개
머리말
(본문)
북쪽
나를 만나거든
도망하는 밤
풀벌레 소리 가득 차 있었다
포도원(葡萄園)
병(病)
국경
령(嶺)
동면하는 곤충의 노래
새벽 동해안
천치의 강(江)아
폭풍
오늘도 이 길을
길손의 봄
제비같은 소녀야
만추(晩秋)
항구
고독
상두마차
해당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