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풍전”은 19세기 대표적 풍자소설 중의 하나이다. 부모를 일찍 여의고 방탕한 생활을 일삼다 유산을 모두 탕진한 이춘풍이 아내의 바느질로 번 돈과 호조 돈을 빌려 가지고 장사하러 평양으로 떠나 추월이라는 기생에게 반해 다 털린다. 그 뒤 모진 고생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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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작가 및 연대 미상의 고전소설로 평범한 서민을 주인공으로 하여 일상적인 삶의 모습을 그린 평민문학이다. 가정이 무능하고 방탕한 남편 때문에 몰락하고 슬기롭고 유능한 아내의 활약으로 재건되는 이야기의 전개는 허위에 찬 남성 중심의 사회를 비판하고 여성의 능력이나 기능을 부각시키려 한 의식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