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 속의 아기 인어

유효설(예전필명-양서선) | 유페이퍼 | 2012년 05월 1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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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한국소설가협회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현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2003년 케이스토리뱅크 제2회 창작스토리공모전 동화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작품. 유효설(예전필명-양서선) 작가의 단편동화. 목욕을 하기 싫어하는 소년 박경남 앞에 아기 인어 물푸레 가 나타났다! 물푸레는 따뜻한 온천 속에 사는 투명한 작은 인어다. 하지만 길을 잃고 소년 경남이가 사는 집안 욕조 속에 흘러들어왔다. 과연 물푸레는 자신의 집이자 고향인 온천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경남이는 물푸레를 만나고서 어떤 반응을 보일까? 엄마아빠가 읽어주시면 더욱 좋은 유효설 동화! 최우수 수상작인 ≪요정 반디의 가출≫과 최신작 ≪여름눈사람≫ ≪노랑 들풀 하양 들풀≫도 나와 있습니다. 본문 중에서 아기 인어 ‘물푸레’는 따뜻한 물 속에서 삽니다. 처음 경남이의 집으로 흘러들어온 것은 고향 온천에서 깜빡 졸다 저도 모르게 스르르 빨려들어온 것이랍니다. 한참 신나게 자고 눈을 떠 보니 엄마 인어도 아빠 인어도 친구 인어도 아무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온통 새하얀 곳에 비누 향기만 가득한 곳이었죠. 여기가 어딜까…? 하고 생각하기도 전에 벌컥 문이 열리더니 누군가 물푸레가 있는 곳으로 첨벙 뛰어들었습니다. 물푸레는 미처 피하질 못해 꼬리를 밟히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소리를 쳤죠. “아야!” “히익 이게 누구야!” 들어온 사람은 바로 소년 박경남이었습니다. 경남이는 아무도 없는 물 속에서 비명 소리가 들려오자 물푸레만큼이나 놀라고 말았습니다. 사실 아기 인어 물푸레는 눈에 잘 보이지 않는 투명 인어였습니다. 경남이는 욕조 속을 두리번거리며 찾았지만 물푸레는 쉽게 눈에 뜨이지 않았습니다. 물푸레는 어쩔까 망설이다 소년에게 말을 걸기로 했습니다. “자세히 좀 봐. 네 엄지발가락 위에 있잖아.” 경남이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제 발가락을 뚫어져라 바라보았습니다. 처음엔 아무것도 보이지 않더니 점점 희미한 물결이 아른거리다 마침내 작고 투명한 한 아기 인어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저자소개

유효설(劉孝設) 대학에서 식품영양학과 국어국문학을 전공했다. 2003년 케이스토리뱅크 제2회 창작스토리공모전 동화 부문 최우수상 장려상 수상. 예술과 사회 그 중간 지점을 걷고 싶어한다.

목차소개

지은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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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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