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女流作家가 수수께끼의 청년 신인작가를 알게 되어 겪게되는 환상적인 사랑이야기 산장(山莊)의 아침해도 중천(中天)으로 떠오르고 있다. 거실 깊이 들어오던 햇살도 이제 창문께 조금밖에는 비치지 않는다. 소설가 차혜정(車惠靜)은 오늘도 가족과 떨어져 이 곳 먼 교외에 자리 잡은 자신의 집필실을 겸한 산장에서 아침을 맞았다. 조금은 늦은 기상시간 이후의 여유를 갖기 위해 그녀는 거실 한가운데의 탁자 앞에 앉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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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소설 베오울프 잃어버린세대 천년여황 은하천사와 7일간의 사랑 시집 채팅실로미오와 줄리엣 소설 마지막공주 꽃잎처럼 떨어지다 연작에세이 생애를 넘는 경험에서 지혜를 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