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향의 초기작에 속하는 작품이다. 많은 작가들이 그렇듯이 이 작가 역시 자신의 어머니가 일종의 구원의 여성상으로 각인되어 있는 듯하다. 제목에서 드러나는 것처럼 도향은 어릴 적부터 사물의 어두운 측면을 바라보는 시각과 삶의 우울함에 대한 자각을 가졌던 것 같다. 청소년기에 접어드는 소년의 주위의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이 서툴지만 어딘지 힘이 있는 필체로 묘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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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나도향 본명은 경손(慶孫) 필명은 빈(彬). 1902년 3월 30일 서울 청파동 1이 56번지에서 출생. 나성연(羅聖淵)과 김성녀(金姓女) 사이의 13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배재고보를 졸업 후 경성의전에 입학했으나 중퇴하고 문학 수업을 위하여 일본 도쿄로 건너갔다 그러나 조부가 학비를 보내지 않자 되돌아와 1919년 안동에서 1년간 보통학교 교사 생활을 했다. 1921년 『배재학보』에 ?출향?을 발표하고 뒤이어 『신민공론』에 단편 ?추억?을 발표하면서 문필 활동을 시작했다. 1922년에는 박종화(朴鍾和)?홍사용(洪思容)?이상화(李相和) 그리고 현진건(玄鎭健) 등과 함께 문예동인지 『백조』 동인으로 참가하여 창간호에 ?젊은이의 시절?을 제2호에 ?별을 안거든 울지나 말걸?을 발표했다. 또한 『동아일보』에 장편소설 ?환희(幻戱)?를 연재하여 소년 문사로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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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꿈은 창백하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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