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의 노예

이무영 | 도디드 | 2014년 09월 2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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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그의 제1과 제1장 의 주제는 그 속편으로 쓰여진 이 흙의 노예 에서 다시 전개된다. 농촌 생활에의 참다운 적응은 농촌 생활이 궁핍과 모순의 생활이라는 사실에 대한 현실적 체험으로부터 나타난다. 체험을 통한 농촌 현실의 깨달음은 수택으로 하여금 실천적 자각을 가져오게 했다. 이 소설은 기계 문명에 밀리고 농촌 정책에 희생되어 점차 제 땅을 잃어 가는 농민들의 모습을 잘 나타내 주고 있다. 또한 흙을 긍정하고 농촌과 친화하며 그 안에서 자기 생활을 창조해 나가는 작은 농민의 모습을 다루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농촌을 계몽하여 농민을 구한다는 교설적인 문학이나 작의적 인물을 내세워 농촌을 일조 일석에 개혁하려 한 작품에 비하여 이 작품은 농민 문학에 있어서 진보된 차원을 보여 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저자소개

이무영(李無影 1908-1960) 충북 음성 출생. 휘문 고보 중퇴. 문학 수업차 도일(渡日)하여 세이조 중학 입학. 일본인 작가 가토 의 집에서 기숙. 의지 없는 영혼 폐허 를 발표하여 문단에 등단. 1932년 희곡 한낮에 꿈꾸는 사람들 이 동아일보 에 당선됨. 그는 평생을 농촌과 농민들의 생활상을 작품화한 한국 농민 문학의 대표 작가로 평가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지축을 돌리는 사람들 거미줄을 타고 세상을 건너려는 B녀의 소묘 꾸부러진 평행선 제1과 제1장 청기와집 농군 농민 등이 있다.

목차소개

판권 페이지 흙의 노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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