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에 아무것도 없이 무작정 떠난 인도네시아. 아는 사람이라곤 한 명도 없는 척박한 땅에서 20대 후반의 천진난만했던 그녀는 지금의 ‘여왕’이 됐다. 이 책은 총 여섯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한국에서 인도네시아로 가게 된 이야기부터 좌충우돌 적응기를 거쳐 지금의 여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이 이 한 권에 다 들어있다. 저자가 직접 경험했던 인도네시아에서의 재미있는 에피소드들로 이 책을 읽는 동안 지루할 틈이 전혀 없을 것이다. 저자가 창조한 여왕의 세계에, 한 번 푹 빠져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