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5년 12월 《야담(野談)》 제1호에 발표된 김동인의 단편소설로 탐미주의적인 액자소설이다.
추물로 태어나 산속 오막살이에 30년간 숨어 사는 화공 솔거는 그의 어머니와 같은 절세의 미녀를 그리는 게 평생소원이다. 어느 날 그는 아름다운 맹인 처녀를 발견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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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김동인
소설가
호는 금동(琴童)
필명은 춘사(春士)
1900년 평양 출생
1951년 사망
1919년 최초의 문학동인지 《창조》를 발간하였다.
주요 작품으로는 [배따라기], [감자], [광염 소나타], [발가락이 닮았다] 등의 단편소설과 《젊은 그들》, 《운현궁의 봄》 등의 장편소설이 있다.
2009년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에서 김동인을 일제시대 친일행위자로 결정하였으며, 이에 그의 아들이 결정 취소 소송을 했지만 패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