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5년 12월 《개벽》 64호에 발표된 나도향의 단편소설로 객관적 시각으로 현실을 묘사한 사실주의 작품이다.
노름꾼인 김삼보와 돈을 위해서라면 정조관념도 버리는 그의 아내 안협집, 그리고 안협집에게 추근대지만 늘 실패하는 머슴 삼돌이. 어느 날 삼돌이는 안협집과 함께 뽕을 훔치러 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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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나도향
보통학교 교사, 소설가
본명은 나경손(羅慶孫)
필명은 빈(彬)
호는 도향(稻香)
1902년 서울 출생
1926년에 25세의 나이에 요절
1922년 《백조》 창간호에 [젊은이의 시절] 발표와 함께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초기 작품에는 낭만주의적 성향이 강했으나 점차 이를 극복하고 사실주의로 전향하였다.
주요 작품으로는 [벙어리 삼룡이], [물레방아], [뽕] 등의 단편소설과 《환희》 등의 장편소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