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은 이무영의 농촌의 목가적 대표작품으로 30년대 후반 한 도시가족의 귀농 모습과 시골생활에서 겪는 애환, 고통, 향수와 가족관계 공동체의 인간적인 현실적 실제 체험담으로 농촌의 생활상속에 고뇌하는 시골생활을 따뜻하게 그려내고 있는 삶의 내용입니다.
이무영은 농촌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이 작품은 그의 대표작으로 어릴 적부터 겪어온 도시 속에서의 일부 환멸과 자신이 바라는 소원은 결국, 진정한 삶에 있어 도시를 버리고 자신이 태어난 농촌으로의 귀농을 꿈꾸는 본래의 마음속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고향의 부친과의 갈등 그리고 어릴 적부터 묻어나온 흙에 대한 증오들이 성인이 된 지금에서 고향을 선택한 제2의 힘겨운 농촌 생활은 그에게 만만치 않다는 교훈을 새삼 안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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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이무영(李無影, 1908-1960), 본명은 용구(龍九)
소설가. 충북 음성 출생.
1932년 극예술연구회 동인으로 참가, 구인회 동인
지축을 돌리는 사람들’ 동아일보에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