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한말에서 개화기를 이어 일제 강점기로 이어지는 우리 민족의 수난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일제 시대의 지주이자 고리대금업자인 윤 직원을 중심으로 그의 가족의 부정적인 면모를 그려 냄으로써 당대 사회의 모순과 중산 계층의 부정적 인물을 풍자적으로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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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채만식(蔡萬植 1902년 7월 21일 ~ 1950년 6월 11일) 광복 후 자전적 성격의 단편 〈민족의 죄인〉(1947)을 통해 자신의 친일 행위를 고백하고 변명했으며 이 때문에 자신의 친일 행적을 최초로 인정한 작가로 불린다. 1950년 한국 전쟁 발발 직전 폐결핵으로 병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