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출 역관이라는 자신의 처지를 극복하고 외교관으로써 새롭게 인생을 개척한 홍순언은 대과로 관직에 나아가는 것만을 최고의 업으로 여겼던 조선에서 오히려 주어진 운명을 새롭게 개척해 마침내 공신으로써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홍순언의 짧았던 인연이 마침내 보은이 돼 돌아오는 과정을 역사소설로 그렸으며 다음과 같이 총 6개의 목차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귀한 아들 2)돈보다 귀한 사람 목숨 3)반쪽 도령 4)잘못된 족보 5)자존감을 지켜준 3000냥 6)금의환향 등에 얽힌 재미있고 유익한 스토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