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황혼 길에서 삶과 죽음의 경계선을 끝없이 응시한 듯한 철학적 그늘 같은 것이 짙게 깔려 있다는 평을 듣는 시인의 시집. 34년의 교직생활을 마친 시인이 `사모곡`,`이 어두운 밤에`,`현대의 시인은 아파트에 살고`,`강물은 바다로`,`꽃병에 꽃을 꽂으며` 등의 시 60여 편을 한데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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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벨마 월리스는 미국 알래스카에서 태어났다. 현재도 알래스카 원주민의 옛모습 그대로 수렵과 채집의 생활을 거듭하면서 집필활동을 겸하고 있다. 알래스카 원주민의 생활상을 리포터 형식으로 신문 잡지에 연재하고 있으며, 이 책 으로 미국 서부지역의 대표적 문학상인 `America Western States Book Award`를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