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명곡 최석정은 조선 후기의 문신이자 학자로서, 영의정을 8차례 지낸 소론의 영수이고, 강화학의 비조이며, 최초의 한글 운서 [경세훈민정음도설]의 저자이기도 하다. [구수략]을 지은 수학자로도 알려져 있다.
편자 겸재 조태억은 좌의정과 우의정을 역임한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최석정의 문인이다. 경상도 관찰사로 있을 당시, 최석정의 자 최창대가 수습한 명곡의 글들에 조태억이 서를 붙여 [명곡집]을 34권 영인본으로 간행한 바 있다. 저서로 문집 [겸재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