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李箱, 1910.9.23~1937.4.17)은 일제 강점기의 시인, 작가, 소설가, 수필가, 건축가로 일제 강점기 한국의 대표적인 근대 작가이다. 원래의 성은 김(金)씨로, 본명은 김해경(金海卿)이다. 본관은 강릉 김씨(江陵 金氏)이며, 서울에서 태어났다.
보성고보(普成高普)를 거쳐 경성고공(京城高工) 건축과를 나온 후 총독부의 건축기수가 되었다. 1931년 처녀작으로 시 〈이상한 가역반응(可逆反應)〉 〈파편의 경치〉를 《조선과 건축》지에 발표하고, 1932년 동지에 시 〈건축무한 육면각체(建築無限六面角體)〉를 처음으로 "이상(李箱)"이라는 이름으로 발표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소설 《지주회시(??會豕)》 《환시기(幻視記)》 《실화(失花)》 《날개》 《종생기》 《단발(斷髮)》 《동해(童骸)》 《봉별기(逢別記)》 《지도의 암실》
《황소와 도깨비》 《지팽이 역사》 《사신1-9》 《12월 12일》등이 있고,
시에는 [이런 시(詩)] [거울] [지비(紙碑)] [정식(正式)] 〈이상한 가역반응〉 〈BOITEUX·BOITEUSE〉 〈파편의 경치〉〈건축무한육면각체〉[오감도(烏瞰圖)]등이 있고 수필에는 《산촌여정(山村餘情)》 《조춘점묘(早春點描)》 《권태(倦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