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로 읽는 우리 소설 1

김동인 외 | 크리에이트플러스 | 2016년 03월 2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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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주제로 읽는 우리 소설 1≫은 ‘광기의 문학’을 주제로 현실적으로 암울하였던 일제 강점기에 여러 부류의 인간군상이 작품에 등장하는 광인(미친사람)의 모습으로 독자들과 만나고자 하였다. 암울했던 시대의 아픔을 그들은 어떻게 이겨냈을까? 우리는 당시에 쟁쟁하던 김동인, 백신애, 현진건, 염상섭, 이상 등 작가들의 작품 세계에서 현실고발, 새로운 세상에 대한 동경, 억업받는 계층의 분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저자소개

1. 김동인(1900~1951)
평양 출생. 1919년 우리나라 최초의 순문예 동인지 '창조'를 창간하고, ≪약한 자의 슬픔≫(1919) ≪배따라기≫(1921) 등을 발표하였다. 주로 단편소설을 통하여 간결하고 현대적인 문체로 문장혁신에 공헌하였으며, 1925년대 유행하던 신경향파(新傾向派) 및 프로문학에 맞서 예술지상주의(藝術至上主義)를 표방하고 순수문학 운동을 벌였다. 1955년 사상계(思想界)에서 그를 기념하기 위하여 '동인문학상(東仁文學賞)'을 제정·시상하였으나, 1979년부터 조선일보사에서 시상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
≪발가락이 닮았다≫ ≪광염소나타≫ ≪운현궁의 봄≫ ≪젊은 그들≫ ≪광화사≫ ≪감자≫ ≪약한 자의 슬픔≫ ≪배따라기≫ ≪수평선 너머로≫ ≪붉은 산≫등이 있다.


2. 백신애(1908~1939)
백신애(白信愛)는 일제강점기에 활동한 한국의 여성 소설가이다.
경북 영천 출생이며, 대구사범 강습과를 졸업했다. 1928년에 박계화(朴啓華)란 필명으로 쓴 단편 〈나의 어머니〉가 조선일보에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했으며, 1920년대에 등단한 김명순, 박화성, 강경애, 최정희 등의 여류들과 함께 작품 활동을 하다가 10편의 단편을 남긴 채 32세의 젊은 나이로 숨졌다. 초기 작품들은 동반자 작가적 경향을 지니고 있으며, 가난한 삶의 밑바닥 현실을 사실적으로 다루었다. ≪꺼래이≫(1933)를 발표하면서부터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주요 작품에 ≪정현수(鄭賢洙)≫ ≪정조원≫ ≪적빈≫ ≪광인수기≫ ≪소독부≫ ≪혼명(昏冥)에서≫ 등이 있다.


3. 현진건(1900~1943)
경상북도 대구 출생. 일본 도쿄의 세이조 중학교를 졸업하고 중국 상하이의 후장 대학교에서 수학하다 학업을 중단하고 귀국했다. 1920년 단편 ≪희생화≫를 「사상계」에 발표하며 문단에 데뷔하였으나 혹평을 받았고, 그 이듬해 발표한 ≪빈처≫를 통해 문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사실주의 작가로서 우리 근대 문학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그는, 일제 강점하 우리 사회의 비참한 현실을 직시하고 이를 날카로운 필치로 고발했다. 1943년 43세의 나이로 요절하기까지 20여 편의 단편과 5편의 장편을 발표했다.

대표작으로
≪빈처≫(1921) ≪술 권하는 사회≫(1921) ≪운수 좋은 날≫(1924)
≪B사감과 러브레터≫(1925년) ≪할머니의 죽음≫(1925년) 《무영탑》(1938년)
《적도》(1939년) 등


4. 염상섭(1897~1963)
소설가, 본관은 파주(坡州)이며 호는 제월(霽月), 횡보(橫步)이다.
한국 근대 문학의 선구자인 그는 일본 게이오기주쿠 대학 유학 시절 3·1운동에 가담한 혐의로 투옥됐다. 귀국한 후 1920년 《폐허》동인에 가담해 문학의 길로 들어섰다. 1921년 발표한 단편소설 ≪표본실의 청개구리≫는 한국의 첫 자연주의 소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동인, 현진건과 함께 자연주의와 사실주의 문학을 이 땅에 뿌리내린 작가로서 큰 공적을 남겼다.

주요 작품으로 《삼대》 《취우》 《표본실의 청개구리》 《두 파산》 《절곡》 《얼룩진 시대 풍경》 《만세전》 《임종》 등이 있다.


5. 이상(1910~1937)
일제 강점기의 시인, 작가, 소설가, 수필가, 건축가로 일제 강점기 한국의 대표적인 근대 작가이다. 원래의 성은 김(金)씨로, 본명은 김해경(金海卿)이다. 본관은 강릉 김씨(江陵 金氏)이며, 서울에서 태어났다.
보성고보(普成高普)를 거쳐 경성고공(京城高工) 건축과를 나온 후 총독부의 건축기수가 되었다. 1931년 처녀작으로 시 〈이상한 가역반응(可逆反應)〉 〈파편의 경치〉를 《조선과 건축》지에 발표하고, 1932년 동지에 시 〈건축무한 육면각체(建築無限六面角體)〉를 처음으로 '이상(李箱)'이라는 이름으로 발표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소설 《지주회시(??會豕)》 《환시기(幻視記)》 《실화(失花)》 《날개》 《종생기》 《단발(斷髮)》 《동해(童骸)》 《봉별기(逢別記)》 《지도의 암실》
《황소와 도깨비》 《지팽이 역사》 《사신1-9》 《12월 12일》등이 있고,
시에는 [이런 시(詩)[ [거울[ [지비(紙碑)[ [정식(正式)[ 〈이상한 가역반응〉 〈BOITEUX·BOITEUSE〉 〈파편의 경치〉〈건축무한육면각체〉[오감도(烏瞰圖)[등이 있고 수필에는 《산촌여정(山村餘情)》 《조춘점묘(早春點描)》 《권태(倦怠)》 등이 있다.

목차소개

♣ 광염소나타(김동인)
♣ 광화사(김동인)
♣ 광인수기(백신애)
♣ 사립 정신병원장(현진건)
♣ 표본실의 청개구리(염상섭)
♣ 지주회시(이상)
♧ 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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