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따라기 (밀레니엄북스-35)

김동인 | 신원문화사 | 2004년 12월 04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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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소설은 인생의 회화`라고 말한 금동 김동인의 단편 모음집. 주요한과 함께 문예 동인지 [창조]를 발간하기도 했던 김동인은 문학은 미적 즐거움을 주어야 한다며 순수 문학을 강조했다. 통일된 구조, 갈등의 심화, 함축적이며 간명한 표현, 대담한 생략 등 그가 보여준 표현 기법은 근대 소설의 전형을 이루었다. 강렬한 생명에의 의지가 엿보이는 「발가락이 닮았다」, 시골 처녀 복녀가 변해가는 삶의 피어린 과정을 그린 「감자」, 식민지 치하의 피탈과 추방에서 조국 강산을 그리는 민족 의식을 절규한 「붉은 산」, 탐미적으로 미의식을 추구한 「광염 소나타」, 「광화사」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저자소개

평양 출생. 1919년 우리나라 최초의 순문예 동인지 `창조`를 창간하고, 「약한 자의 슬픔」(1919) 「배따라기」(1921) 등을 발표하였다. 주로 단편소설을 통하여 간결하고 현대적인 문체로 문장혁신에 공헌하였으며, 1925년대 유행하던 신경향파(新傾向派) 및 프로문학에 맞서 예술지상주의(藝術至上主義)를 표방하고 순수문학 운동을 벌였다. 1955년 사상계(思想界)에서 그를 기념하기 위하여 `동인문학상(東仁文學賞)`을 제정·시상하였으나, 1979년부터 조선일보사에서 시상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발가락이 닮았다』『광화사』『운현궁의 봄』『젊은그들』『광화사』등이 있다.

목차소개

배따라기 감자 붉은 산 광염 소나타 발가락이 닮았다 광화사 무지개 신앙으로 K박사의 연구 배회 벗기운 대금업자 시골 황서방 작품 해설 및 작가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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