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류 (한국문학을 권하다 22: 채만식 장편소설)

채만식 | 애플북스 | 2014년 11월 28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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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한국문학을 권하다 《탁류》에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김이윤 작가가 쓴 ‘작가 채만식의 일생과 작품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길잡이 글’이 담겨 있어서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문학작품 읽기의 즐거움을 알게 해준다. 채만식의 풍자문학적 특징이 가장 잘 드러난 작품 《탁류》는 1930년대 한국 사회에 스며 있던 탐욕과 위선, 타락한 사회상을 적나라하게 해부하고 있다. 근대 도시 군산을 배경으로 타락한 정 주사, 꿈을 상실한 초봉, 사기꾼 고태수, 악한 장형보, 음흉한 박제호 등 온갖 인간 군상들의 속물적인 삶과 행동을 묘사함으로써 식민 시대의 부정적이고 절망적인 사회상을 여지없이 드러낸다. 그러나 작가는 긍정적인 인물인 계봉과 남승재를 통해 새로운 시대를 염원하는 희망을 제시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저자소개

저자 채만식 (1902~1950)
전라북도 임피군의 부농 가정에서 출생했다. 1922년 중앙고등보통학교 재학 중에 은선흥殷善興과 결혼한 후 일본 와세다 대학 문과에 들어갔다가 간토 대지진으로 학업을 마치지 못하고 귀국했으며 그 후 장기결석으로 퇴학당했다.
1924년부터 1936년까지 동아일보, 개벽, 조선일보 기자로 근무하면서 창작 활동을 병행했다. 1924년 {조선문단}에 단편 {세길로}를 발표하며 등단하였다. 카프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희곡 {인형의 집을 나와서} 등에서 엿보이는 초기의 작품 경향은 카프의 경향파 문학과 유사한 점이 있어 동반자작가로 분류된다. 1934년 발표한 단편 {레디메이드 인생}은 지식인 실직자의 모습을 풍자적으로 그리고 있는 대표작 중 하나다. 채만식은 이 작품을 계기로 사회 고발적 동반자문학에서 냉소적 풍자 문학으로 작풍을 전환했다. 이후 역설적인 풍자 기법이 돋보이는《태평천하》와 1930년대의 부조리한 사회상을 바라보는 냉소적 시선에 통속성이 가미된《탁류》를 발표하였다. 이후 {매일신보}에 연재한《금의 정열》은 완전한 통속 소설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광복 후 자전적 성격의 단편 {민족의 죄인}을 통해 자신의 친일행위를 고백하고 변명했으며 이 때문에 자신의 친일 행적을 최초로 인정한 작가로 불린다. 1950년 한국전쟁 발발 직전 폐결핵으로 병사했다.

추천인 김이윤
2012년 장편소설 《두려움에게 인사하는 법》으로 제5회 창비청소년문학상 당선. 나이 들수록 고마운 사람이 많아지고, 좋아하는 작가와 작품이 늘어난다는 그녀는 현재 MBC 라디오 여성시대 방송 작가로 활동 중이다.

목차소개

홀로 걸어가다 문득 돌아서서 이곳을 바라보는 사람_ 김이윤

1. 인간기념물
2. 생활 제일과
3. 신판 《흥부전》
4. ‘……생애는 방안지라!’
5. 아씨 행장기
6. 조그마한 사업
7. 천냥만냥千兩萬兩
8. 외나무다리에서
9. 행화의 변
10. 태풍
11. 대피선
12. 만만한 자의 성명은……
13. 흘렸던 씨앗
14. 슬픈 곡예사
15. 식욕의 방법론
16. 탄력 있는 아침
17. 노동 ‘훈련 일기’
18. 내보살 외야차內菩薩 外夜叉
19. 서곡

작가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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