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시대 총력전 체제에 직면하여 국민문학으로 전향한 대표적 문인 정인택의 소설을 모은 작품집이다. 이들 작품을 통해서 박태원, 이상, 이태준 등과 교우하던 모던보이 정인택이 체제 협력적인 작품을 쓰면서 변모하는 과정을 들여다 볼 수 있다. 정인택의 소설을 통하여 일제 강점기 총력전 체제하에서 국민문학을 수행한 전향 작가 정인택의 면면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1909년 9월 12일 서울 안국정에서 출생. 1927년 경성제국대학에 입학했으나 곧 중퇴하고 동경으로 건너갔다. 1930년 1월 사회주의자의 좌절과 전향을 다룬 「준비」가 《중외일보》 현상공모 2등에 당선되면서 등단하였다. 1934년 매일신보사에 입사하면서 박태원, 이상과 어울려 다녔다. 1939년 5월 매일신보사 학예부에서 문장사로 옮기면서 당시 편집장이었던 이태준과 함께 《문장》 편집에 참여하면서 본격적인 창작활동에 들어갔다. 1940년 10월 문장사를 사직하고 매일신보사에 재입사하면서 일제의 문예정책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1945년 3월 22일 제3회 ‘국어문학총독상’을 수상하였다. 해방 후 정인택은 과거 자신의 과오를 청산하고 대한민국에 충성을 다할 것을 맹세하였다. 1950년 보도연맹에서 근무하였다. 그 후 전쟁의 동란 중에 부인과 세 딸을 데리고 월북했다가 1953년 북에서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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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소설
촉루(??)
여수(旅愁)
부상관의 봄
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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