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대양을 꿈꾸다』는 일본 독도도발 과정에서의 여러 가지 생생한 경험담과 독도수호에 대한 나름대로의 전략들을 모은 기록이다. 이 책은 모두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저자의 독도수호 3원칙이 주된 내용이다. 어떻게 하면 실효지배를 강화하고 일본의 독도 도발을 공고히 제지할 수 있을까에 대한 생각을 담고 있다. 2부는 독도를 수호한 여러 인물들의 소사(小史)다. 독도에서 물질을 한 해녀들, 안용복, 최종덕, 김성도, 독도 의용수비대 등 독도를 지키기 위해 헌신적인 삶을 살았던 인물이나 울릉도의 희생적이고도 애국적인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3부는 울릉도와 독도의 미래상에 대한 저자의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