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지》는 김유정의 단편소설로 1937년 2월 ‘조광’ 지에 발표된 작품이다.
서울 한 셋방에서 벌어지는 도시민의 궁핍한 생활에서 겪는 삶을 배경으로 세입자들과 주인 간의 갈등 및 애환을 충돌과 교차라는 구조적이고 현실적인 세태로 묘사한 작품이다.
단지 세입자들에게는 주인에게 매달려 보람 없이 사는 하찮은 목숨의 인생을 현실적인 단면을 ‘따라지’라는 존재로 일축하는 시대적 아픔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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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김유정(金裕貞)(1908∼1937)
강원도 춘천 출생
서울 휘문고보 졸업, 연희전문 수학
1935년 「소낙비」와「노다지」단편소설 조선일보 및 조선중앙일보 신춘문예 당선으로 등단
구인회 활동
대표작 「동백꽃」, 「금 따는 콩밭」, 「소나기」, 「봄봄」, 「만무방」등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