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뺀 자국에 끼어든
작은 못구멍에 끼어든
햇살부스러기가
해가 뜨자 아장아장 기어나와
못구멍 주위를
뱅글뱅글 돌면서 놀고 있다
저희들끼리 살 부비며 놀고 있다]
표제작 [햇살의 씨안 한줌] 1연.
움직이는 것의 변화보다 움직이지 않는 것의 믿음이 더 그립다는 하시현 시인은, [현대시]로 등단하였다. 시집에 수록된 총 60편의 시는, 초월과 현실, 그리고 회복의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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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하시현
90년 월간 신인상으로 등단.
92년 시집
현대시 동인, 문학아카데미 90년대 동인.
명지 문인회 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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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소개
Ⅰ. 초콜릿 벌레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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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백지 데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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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사랑 가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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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시인의 에스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