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6

신지견 | 연인M&B | 2011년 12월 15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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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서산대사 휴정의 삶을 당시의 시대 상황에 비추어 조명한 역사 장편소설. 이 책은 불교 탄압의 시기에 '힘없는 사람'으로 살아가면서도 나라의 위기 상황에 목숨을 걸고 저항했던 서산대사의 이야기를 밀도 있게 담아낸다. 작가는 다양한 역사의 기록을 바탕으로 과거의 '사실'을 재구성해 보여주며, 오늘의 현실을 역사의 거울에 투사해 한국 사회의 불공평과 구조적 모순의 기원을 우리 역사에서 찾는다. 그는 유·불·선을 깊이 있게 넘나드는 치밀한 구성, 속도감 있는 문체, 짜임새 있는 줄거리와 개성 있는 등장인물 등을 통해 나라 안팎으로 급박하게 전개되었던 조선 중기의 상황을 더욱 선명하게 그리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신지견 신지견 작가의 본명은 ‘신평우’로 전남 화순에서 태어났다. 경희대학교에 다니던 시절 황순원(黃順元) 선생에게 ‘좋은 작품을 쓸 소질이 엿보인다’ 하여 유망주로 지목돼 기대를 모으며 습작을 시작했다. 제9회 경희문화상(소설부문)을 받았고, 한국소설가협회, 한국방송작가협회, 한국문인협회에 이름만 걸어 놓고 있었으며, 쓴 작품으로는 장편소설 『그림자 硏究』(전5권), 『塔 그늘로 지다』, 『茶毘場 가는 길』, 『벗어 버린 사슬』, 『꽃들이 하나로 핀다』 외 여러 권이 있다.

목차소개

제2부 대전쟁의 책임 제1장 북로남왜 성 아래 오랑캐 목녀가 춤을 추거든 오너라 날자 청천 하늘을 군율을 어기면 참형이다 대나무 고리를 쥔 소년 다시 금강산으로 기노시타 히데요시 봉래풍악 원화동천 백옥봉의 결의 옥동에서 만난 소년 제2장 이상지계 백성은 없고 조정만 있다 흰 모래에 기러기 놀란다 강물에 뜬 배는 낙엽이 되어 깨어져 버린 시루 화적당의 요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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