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9년 전남 장흥에서 태어나 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 1968년 대한일보에 단편소설 ‘목선’으로 등단했다. 「포구의 달」로 한국문학작가상을, 『갯비나리』로 현대문학상을, 「해변의 길손」으로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한국소설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해양문학상, 불교문학상, 미국 기리야마 환태평양 도서상, 김동리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불의 딸』『포구』『아제아제바라아제』『아버지와 아들』『해일』『시인의 잠』『동학제』『아버지를 위하여』『해산가는 길』『멍텅구리배』『사랑』『물보라』『초의』『흑산도 하늘 길』『원효』『추사』와 『한승원 중단편전집』(전7권) 등이 있으며, 어른을 위한 동화 『어린 별』『우주 색칠하기』와 시집 『열애일기』『사랑은 늘 혼자 깨어 있게 하고』『노을 아래서 파도를 줍다』, 산문집 『차 한 잔의 깨달음』『바닷가 학교』 등이 있다.